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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었을 때 치료와 예방

by 히즈메디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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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심한 더위 속에 오래 있으면 여러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적절히 조치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위를 먹었을 때 시행할 수 있는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더위 먹었을 때 치료법

먼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를 먹으면 몸의 온도를 내리는 것이 중요한데, 시원한 장소에서 쉬게 되면 피로, 어지러움, 두통 등의 초기 증상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 있는 실내 공간 혹은 그늘이 있는 곳을 찾고, 선풍기를 이용해서 쉬게 되면 체온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신체가 열 때문에 받은 각종 스트레스를 완화해 줍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 동안 휴식하게 되면, 우리 몸은 서서히 회복할 수 있으며 심장과 혈관과 같은 기관들이 받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수분 섭취를 함께 해주면 더 좋습니다. 몸속의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은 아주 중요합니다. 수분과 전해질이 결핍되거나 균형이 무너지면, 몸의 기능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잃어버린 수분을 다시 채워주어 탈수를 예방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몸의 수분만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전해질도 함께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물뿐만 아니라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 음료를 섭취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이는 근육 경련을 방지하고 심박수와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때로는 체온을 급하게 낮추어야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찬물 목욕이나 샤워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의 열을 빠르게 빼앗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체온이 낮아져서 열사병과 같은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열로 인해 기능이 떨어지거나 멈춰있는 신경계, 특히 뇌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혈관 부위에 얼음팩을 대면 체온이 더욱 빠르게 떨어지는데, 그 혈관의 혈액이 시원해지면서 온몸에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얼음팩을 사용하게 되면 우리 몸의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심각한 열사병의 경우 빠른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119에 연락하여 응급 의료 서비스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의식과 호흡, 맥박 등을 확인하면서 얼음팩이나 선풍기 등을 이용해 피부의 온도를 낮춰줍니다. 의식을 잃은 경우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하면 오히려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병원에 이송되어서는 체온을 낮추기 위한 수액 치료를 할 수도 있고, 증상과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치료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및 이송은 장기 손상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예방하여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2. 더위를 먹지 않기 위한 예방법

물을 충분히 마시면 몸의 수분이 소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줍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몸의 수분이 빠르게 고갈되기 때문에 최소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지속해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소화에 부담이 적고, 수분이 많은 음식을 같이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몸에 전해질이 잘 공급되도록 해줍니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수분이 많이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특징이 있어서 오히려 몸속의 수분을 부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탈수와 열탈진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가벼운 옷을 입으면 땀이 잘 증발하여 몸의 온도가 내려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검은색 계열의 옷은 햇빛을 많이 흡수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밝은 색 옷을 입어서 노출되는 열의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는 직사광선을 차단하여 머리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선글라스는 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활용하여 태양광에 포함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햇볕으로 인한 화상뿐만 아니라 체온의 상승도 완화해 줍니다. 따라서 더위를 먹는 것을 미리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 중 태양이 가장 센 시간은 보통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하면 열을 과도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간을 피해서 활동을 해주는 것이 열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규칙적으로 운동해서 체력을 키워놓으면 더운 상황에서 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 운동을 하게 되면 그 자체로도 몸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몹시 더운 상황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도 절대 무리해서 급하게 하지 말고 서서히 강도를 높여야 합니다. 적당히 숨이 차는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운동은 위에서 언급한 더운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실내 온도를 낮추고, 습도 조절이나 환기를 통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면, 열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환기는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어 열 때문에 느낄 수 있는 답답함을 일부 해소할 수 있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여름에는 누구나 더위를 먹을 수 있습니다. 더위는 특히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처럼 고위험군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미리 더운 상황을 대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치료와 예방에 대해 잘 숙지하고 성실하게 시행한다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넘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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