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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I 혈관

동성서맥 증상과 치료 핵심정리

by 히즈메디 2024. 12. 16.

 

 

 

 


심전도 검사에서 동성 서맥이라는 결과를 받으면

많은 분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심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동성 서맥에 대해 이해하면,

불필요한 걱정을 덜고,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동성서맥

목차
1. 동성 서맥이란?
2. 동성 서맥의 원인
3. 한국인과 동성 서맥
4. 동성 서맥 증상
5. 동성 서맥 평가
6. 동성 서맥 치료
7. 병원 진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1. 동성 서맥이란?

동성 서맥은 심박수가 느린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심박수는 1분당 60~100회로 간주되는데, 동성 서맥은 이 범위보다 심박수가 낮을 때를 뜻합니다.

심박수는 심장의 전기 신호를 조절하는 동결절(SA Node)에서 결정됩니다. 심장의 우심방에 있는 동결절은 규칙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내는데, 이 전기는 심장 전체로 전달되어 심장을 뛰게 만듭니다. 

 

만약 동결절의 전기 생성 기능이 약해지거나 신호 전달 속도가 느려지면 심박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동성서맥동성서맥


2. 동성 서맥의 원인

1)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심장이 효율적으로 혈액을 공급하게 되면, 심박수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건강한 상태를 반영합니다.

2) 노화

나이가 들수록 동결절의 기능이 감소하고 심박수가 천천히 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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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정 약물

일부 혈압약이나 심장약은 심박수를 낮추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4) 각종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심장 질환 등의 각종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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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인과 동성 서맥

외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심박수가 약간 느린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양에서 심박수 60~100회를 정상으로 간주하는 기준을 한국인에게 그대로 적용하면, 많은 사람들이 "정상 심박수 이하"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동양인 특유의 체질적 특성과 규칙적인 활동량 때문에 심박수가 느리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심박수가 천천히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노화로 인해 심장의 신경 조절 능력이 감소하며, 이는 동성 서맥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한국은 고령화 사회이기 때문에, 연령에 따른 심박수 감소 사례가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동성 서맥 증상

1) 무증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성 서맥이 있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이 경우,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동성서맥

 

2) 어지럼증

심박수가 너무 느려져서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피로감

심장이 충분히 빠르게 뛰지 않으면 신체에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아 쉽게 피

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4) 호흡곤란

동성 서맥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호흡이 어려워지고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가슴 두근거림

심장이 너무 느리게 뛰면서 불규칙하거나 이상한 박동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동성서맥동성서맥

 

심박수가 느리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이는 단순히 신체 특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동성 서맥 평가

동성 서맥을 평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1) 심전도 검사(EKG)

심장의 전기 신호를 분석하여 심박수와 리듬을 평가합니다.

2) 홀터 모니터 검사

24시간 동안 심장 활동을 기록하여 동성 서맥이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인지, 다른 부정맥이 동반되었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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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초음파 검사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동반되었는지 함께 확인합니다.

 

4) 운동부하 검사

운동 중 심장의 반응을 확인하여 협심증이 동반되었는지 확인합니다.

5) 혈액 검사

갑상선 기능이나 전해질 이상과 같은 전신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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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성 서맥 치료

동성 서맥의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1) 증상이 없는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며,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경과를 관찰합니다.

 

2) 원인 질환 치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전해질 이상과 같은 기저 질환을 교정하면 심박수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3) 약물 조절

심박수를 감소시키는 약물을 조절하거나 변경합니다.

4) 심박조율기 삽입

동결절의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증상이 지속된다면, 심박조율기(Pacemaker)를 삽입하여 정상적인 심박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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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병원 진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1) 극심한 어지럼증
심박수가 너무 느려지면 뇌에 필요한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어지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어지럼증이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거나,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2) 의식 소실 (실신 또는 기절)
심박수가 너무 느려져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급격히 부족해져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실신이나 기절하는 증상은 심각한 상황을 나타낼 수 있으며,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흉통 (심한 가슴 통증)
동성 서맥이 있을 경우 심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어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이는 심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4) 호흡곤란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박수가 느릴 때)
심박수가 너무 낮아지면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산소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호흡이 어려워지고, 숨을 쉬는 데 힘들어지며, 심각한 경우에는 질식 위험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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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서맥은 반드시 위험한 상태를 의미하지 않으며, 특히 한국인의 체질적 특성상 심박수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심박수가 줄어드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있는지,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동성 서맥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자신의 상태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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